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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6 팔레스타인 기도편지
유교회-유시대

1. 신학교 졸업 후에 새로 안수를 받은 살렘 목사와 조오젯 목사가 부목사로 함께 라말라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얼마간 제가 두 분과 함께 섬기다가 교회리더십을 이양하려고 합니다. 두 분이 목사로서 시작하는 초기라서 교만이나 시험에 빠지는 일이 없고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순조롭게 리더십이 이양되고, 저희 부부가 지혜롭게 적절한 시기에 빠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주일학교는 지난 주일 나사렛의 선생님들 두 분을 모시고 교사 트레이닝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늘어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누어서 진행을 하다보니 보조 선생님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대학생들이라서 인턴으로 일하거나 시험이 일요일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들쑥날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일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리를 해 줄만한 사람이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3.유시대 사역자가 이스라엘의 메시아닉교회 주일학교와 라말라교회 두 곳의 주일학교에 사영하는 미술활동 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수고한 덕분에 아이들이 늘고 있는데 그럴수록 작업양이 많아져서 아내의 건강이 걱정됩니다. 지금처럼 기쁘고 보람을 갖고 계속 할 수 있도록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4. 최근 두달 사이에 이스라엘 군인들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사이에 충돌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팔레스타인 여러 도시에서 테러용의자들을 검거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을 연행하고 그에 따른 사상자와 피해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팔국은 그에 대한 복수를 하고 또 이스라엘 군은 그들을 연행하는 일들이 반복하며 일어납니다. 지난 주에는 팔국 무장단체가 요단강 근처를 달리는 이스라엘 버스에 총격을 가해서 8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겼습니다. 미움과 증오가 해충처럼 틈만 있으면 기어나와서 평화를 갉아먹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선한 연향력이 이 땅을 아침 이슬처럼 덮어지길 기도합니다. 평화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주님의 사랑과 도우심이 기도하시는 분들과 함께하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