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선교 동역자 여러분께,

(저의 콤퓨터가 고장이 나서 월 선교 소식이 늦어짐에 양해를 구합니다.)

할렐루야!

3월 선교 소식을 전합니다.
 
1. 미국 선교사 팀 방문 
미국 선교사의 도움으로 성장하여 저희 학교에 입학한 남학생에게 Tablet 전달해 주려고 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여학생이 그 선교사를 알아보고 자신의 가정에 복음을 전해준 선교사라며,   그 때는 우리 여학생이 아주 어린 나이라 미국 선교사님은 우리 학생을 못 알아보고, 우리 학생이    그 선교사님을 알아보아, 모두가 하나님이 하시는 일 가운데 너무나 감명 깊은 만남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안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것을 보며, 또한 하나님의 세미한 인도하심을        느끼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2. 몰리반 웅 목사
1970년 중반부터 크메르루즈 (Khmer Rouge) 통치 때 인구 4분의 1죽임을 당하였을 때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나, 청소년 때에 엄청난 시련과 고난 속에서 예수를 믿게 되었고 난민으로 미국에 가서      대학을 마치고 뉴욕에서 캄보디아 교회에서 20년 목회를 하던 중, 귀한 만남을 갖게 되면서 유엔      캄보디아 대사와 부총리와 까워지는 기회를 통해 다시 캄보디아에 돌아와 정부의 자문의원으로      일하고 있는 분입니다. 우리 학교와는 그 부부가 키우던 조카 2명을 우리 학교에 입학 시키면서        인연이 되어 정부 청사에 초대를 받아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캄보디아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매달 우리를 초대해 기도회를 하고 싶어 하십니다. 캄보디아 복음화를 위해 귀한 만남이 되리라 믿으며 하나님이 그 부부와 어떤 귀한 일을 하실 지 기도하고 있습니다.

3. 조대준 목사님 부부
캄보디아가 첫 선교지로 방문하신 조 목사님께서 너무나 매일 더운 날씨에 오셔서, 매일 주옥 같은   강의로 있는 것을 다 쏟아 부어 주셨습니다. 건강이 늘 걱정이였는데, 하나님이 조 목사님께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식사도 잘 하시고,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셨습니다. 선교지에 오신 목사님께 하나님이 많은 은혜를 주신 것이 보였습니다.

4. 진상민 목사 안수식
스리랑카에서 평신도 선교사로 사역하시다가, 캄보디아로 오셔서 우리 학교를 졸업하시고, 이번       3월에 우리 캄보디아 장로교회 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으셨습니다. 우리 학생들과 함께 안수식을 하고 싶다 하셔서 아주 풍성한 축복을 받으며 귀한 주의 종의 시작을 축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5. 삼송제일교회
이 교회의 후원으로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해설-윌리암슨 저서” 를 크메르 말로 페어 목사        중심이 되어 번역하여 그 교회에서 출판, 우리에게 1000권을 보내주어 그 기념으로 책 증정식과      감사패 증정식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멜르 언어로 된 신학 서적들이 거의 전무인데        소요리 문답 해설 책이 캄보디아 목회자들의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지금은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를 번역 중에 있습니다.

6. 조엘 김 총장님
전 총장님이신 유한호목사님의 주선으로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김 조엘 총장님과 신약학 교수이신 비트너 교수님이 귀한 방문을 해 주셨습니다. 김 총장님의 특강과 경건회를 인도해주셨고, 특히, 비트너 교수님은 이틀간 고린도전서를 통해 바울의 심정을 그대로 담은 교회를 향한 주옥 같은 메세지를 전해 주셔서 우리 학생들과 스텝들에게 너무나 많은 은혜를 끼치고 가셨습니다. 우리        학교와 연결하여 서로가 어떻게 주님 나라를 위해 일 할 것인지 귀한 미팅도 가졌습니다.

귀한 동역자 분들께 3월의 소식을 나누며 늘 기도와 후원에 감사를 전하면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눕니다.

<기도제목>
1. 더운 날씨에 학생, 스텝, 교수진들이 늘 영육 간에 강건하시길.
2. 각나라에 소명 가진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3. 선박으로 보낸 신학 서적이 4월말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주님의 죽음심과 부활 때문에 천국을 지금 체험하게 하시며, 또한 재림 때 몸의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맡겨주신 지상 대명령을 감당하게 하심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함께 동역하는 여러분 모두께 감사를 드립니다. 

총장 김석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