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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동반자반 수강소감(김은희 집사 2015 7 19)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5-07-20 (월) 06:30 조회 : 616
일대일 성경공부(동반자반)를 마치면서 (김은희 집사)

저는 모태신앙으로, 어릴적 부터 교회안에서 신앙으로 양육되어졌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런 

문제도 없어보였지만 너무 어린나이에 결혼해 가정을 책임져야 했던 아빠의 방황과 부재, 

언어폭력과, 그로인해 생계를 책임져야했던 엄마의 무관심으로, 저의 자존감은 오랜시간 왜곡되어 

굳어져버렸습니다. 성인이 되자 억눌렸던 저의 내면은 주님과 멀어져 세상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자 애썼지만, 결국 세상에는 제가 원하는 행복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죽기로 결심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기도하던 중에 예수님께서 제 삶의 모든 순간에 함께 하셨고  그 모든 아픔과 눈물을 

아신다는 것과,  저의 죄악을 다 아시고 저를 대신해 말없이 십자가 지셨음을 환상중에 보게 

되었습니다. 그날에야 비로서 예수님의 그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세상이, 교회가, 사람이 달라보였습니다. 주님은 세심하게 저를 만져주셨고 하나님 

닮은 형상으로 새롭게 살게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성령 충만함 속에 놀라운 시간들을 보내고, 

요르단 선교지에서 만난 지금의 남편과 결혼해 미국으로 오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랍게도 이전의 성령충만했던 삶과는 너무 다른 시간들과 저자신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낯선 집, 낯선 남편과 새로운 식구들, 새로운 교회에 아이까지… 차가 없어 밖을 나갈 

수도 없고 친구도 없어 마음을 나눌 수도 없고, 말도 통하지 않고.. 그렇게 하루종일 집안에만 

있다보니 마음이 점점 어두워졌습니다. 일주일 내내 예배시간만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여전히 삶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아이를 출산하고 나니 그나마 혼자 찬양하며 기도하며 주님을 바라보던 

시간마저 없어지고 저의 마음은 ,원망과 화, 무력함으로 가득찼습니다. 그저 남편이 

원망스러웠습니다. 바닦을 드러내고 만 저의 믿음없음에 부끄럽고 괴로웠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10월 사모님의 권유로 일대일 양육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대하는 

마음도 없이 시작했다는 것이 정직한 표현일 것입니다. 그런데 숙제를 하며 말씀을 보고 적는 것, 

사모님과 시간을 보내는 것, 집에 사람이 오는 것, 사모님이 사다주신 아침을 먹는 것, 말씀을 

암송하는 것, 함께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 윤아를 봐주시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모님과 

함께 기도했던 많은 일들이 놀랍게 응답되어지는것도 보았습니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잊고 있었던 

주님이 내게 하신 놀라운 일들이 하나하나 기억나며, 무가치하고 실패한 것만 같은 내 모습이 

여전히 주님께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임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교재 중 ‘시험을 이기는 삶’을 공부할때 교재에 적힌 말에 저는 눈물이 났습니다.

 “ 자신의 힘만으로는 승리하는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해 주신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십시요” 네 저는 제 힘으로 이시간들을 이겨내보려고 애썼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만을 증명한셈이였습니다. 저 자신으로 가득찬 제속을 비우기 전에는 주님이 주시는 것을 받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야고보서 1장2절에서 4절 말씀이 그런 저에게 주신 말씀이라고 

여겼습니다. “내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아멘

연약한 저를 위해 기꺼이 일대일 양육 성경공부를 감당해주신 박진원 사모님과 이 시간을 통해 

저를 불러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남편도 함께 일대일양육을 받게 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받은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저도 저와 같은 또다른 누군가를 위해 함께 울고 함께 

웃어줄 친구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특수문자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