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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대강절, 기다림을 배우는 절기

글쓴이 : 김진산 날짜 : 2017-12-03 (일) 09:00 조회 : 329

기다림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본질적인 성품은 사랑인데 이 사랑의 성품에서 기다림의 성품이 나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면 기다려주니까요. 그것도 참 오랜 시간을 말이죠. 성경은 이 기다림을 오래 참음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또는 인내라고도 부릅니다.


베드로후서 3 9절은 하나님의 기다리심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그분은 여러분을 위해 참고 있습니다. 그분께서 종말을 유보하고 계신 것은, 한 사람도 잃고 싶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들에게 삶을 고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베풀고 계십니다. (메시지 성경)


하나님 당신께서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성경은 기다림의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참으로 오랜 세월을 기다린 후에야 약속의 씨앗인 이삭을 얻었고 요셉은 감옥에서 기약 없는 기다림을 훈련받았으며 다윗은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고도 15년을 기다리며 훈련을 받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비로소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기다림이 훈련되지 않고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잘 알 수 없으므로 성경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가 기다릴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지금 대강절 (Advent)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성탄절 전 4주간을 대강절로 지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재림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절기입니다. 그렇기에 대강절은 기다림의 절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대강절에 저와 사랑하는 인랜드 온누리 교회 성도님들 모두가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기다림을 배우고 훈련하기를 소원합니다. 기다림이 우리의 거룩한 습관이요 삶의 특징으로 자리 잡게 될 때에 우리는 더 깊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분이셨구나 하는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깨달음에 감격하며 그 앞에 무릎 꿇게 될 것입니다.   대강절, 주님을 기다리는 절기이며 우리의 인내를 훈련하는 절기입니다.     


- 김진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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